방문객의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탐방로가 다릅니다. 한라산 정상을 탐방할 수 있는 등산코스는 성판악 탐방로(편도 약 4시간 30분, 9.6km)와 관음사 탐방로(편도 약 5시간, 8.7km)입니다. 해당 구간은 예약이 필수이므로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자리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.
🔔 한라산 등산코스 탐방로 안내
한라산은 다양한 난이도와 특별한 볼거리를 갖춘 등산로로 초보 등산객은 물론 고수 등산객도 누구나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산입니다.
▶ 성판악 탐방로 (사전예약 필수)
✔️ 총 거리 : 9.6km [성판악 → 진달래밭(7.3km) → 동릉정상(9.6km)]
✔️ 소요시간 : 한라산에서 가장 긴 코스로, 보통 편도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.
✔️ 특징 : 한라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 성판악길은 관음사길과 함께 산 정상인 백록담으로 이어지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. 성판악 관리사무소(해발 750m)에서 시작하여 속밭, 사라오름입구, 진달래밭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릅니다. 경사는 대체로 완만하고 다루기 쉬우나, 왕복 19.2km의 거리 때문에 지구력과 신체 상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▶ 관음사 탐방로 (사전예약 필수)
✔️ 총 거리 : 8.7㎞ [관음사지구야영장→삼각봉대피소(6㎞)→동능정상(8.7㎞)]
✔️ 소요시간 : 한라산 북쪽에 위치한 관음사 탐방로는 8.7km에 걸쳐 성판악 탐방로를 따라 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편도를 완료하는 데 약 5시간이 걸립니다.
✔️ 특징: 깊은 계곡, 장엄한 봉우리, 상당한 고도 변화를 지닌 한라산의 험준한 아름다움을 숨막히게 만드는 등산코스입니다. 이 코스는 숙련된 등산객뿐만 아니라 성판악 코스를 통해 오르는 사람들도 내리막길로 선호하는 코스입니다.
▶ 어리목 탐방로
✔️ 총 거리 : 6.8㎞ [어리목→윗세오름(4.7㎞)→남벽분기점(6.8㎞)]
✔️ 소요시간 : 일반적으로 편도를 완료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.
✔️ 특징: 이 코스에 입산한 후 돈내코 또는 영실 산책로를 통해 하산할 수 있습니다. 사제비동산의 경사는 지구력을 필요로 하지만,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대피소를 거쳐 남벽분기점까지 이어지는 길은 평탄해 좀 더 여유로운 산행이 가능합니다. 가는 길에 한라산 남쪽 화구벽과 주변 풍경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
▶ 영실 탐방로
✔️ 총 거리 : 총 5.8㎞ [영실→윗세오름(3.7㎞)→남벽분기점(5.8㎞)]
✔️ 소요시간 : 영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하여 편도 약 3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. 영실휴게소에서 출발하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.
✔️ 특징: 돈내코와 어리목탐방로로 하산 할 수 있습니다.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분화구 능선 (해발1300m ~1550m)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입니다. 영실탐방로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,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.
▶ 돈내코 탐방로
✔️ 총 거리 : 7km [돈내코 탐방안내소 → 평궤대피소(5.3km) → 남벽분기점(7km)]
✔️ 소요시간 : 전체 경로는 7km에 달하며 일반적으로 편도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.
✔️ 특징: 윗세오름과 연결되는 남벽순환도로에서 어리목탐방로와 영실탐방로를 거쳐 하산할 수 있습니다. 돈내코길은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벽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, 상록활엽수림, 낙엽수림, 아한대림 등 다양한 수직림을 통과합니다. 기후 변화가 식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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